수산리(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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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_수산리 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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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수산리 예술제_20200621
어느 날 청년회장님이 6월에 마을에 예술제를 진행할 거라 알려줬다. 영화 지슬의 감독인 오멸감독님도 참여하신다고 하면서 말씀해 주시는데, 영화 지슬도 잘 모르고, 오멸감독이라는 사람도 첨 듣고... 어쨌든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다. 그래도 마을에서 뭔가 예술제를 한다고 하니 기대가 될 수 밖에... 사실 우리 마을 수산리는 국토부와 제주도정이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제주 제2공항 때문에 불안함을 가득 안고 있는 마을이다. 동네 곳곳에는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깃발이 나부끼고 있는 그런 마을... 나는 6년 전 서울에 있는 가족을 떠나와 제주 여기저기 돌아보며, 우리가족들이 함께 살 수 있는 마을을 찾았었다. 그러다 가장 조용하고 아름답다고 느껴진 수산리가 좋아 이 곳으로 오기로 결정을 했다. 그리고, ..
2020.10.06 -
34 제주에서 뭘 바래?
사람 사는 것이 다 거기서 거기지 않나? 각자 자기 나름대로의 삶의 무게를 지고 살고 있기 때문에…
2020.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