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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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특별한 경험, 포도 뮤지엄
방학 때 답답한 아이들이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고 싶다고 했다. 코로나-19로 아이들이 학교나, 집 외에는 특별히 외부 활동을 자제하던 터라 너무 심심해 하던 차이기도 해서, 어디를 갈까 생각하던 차에 아내가 포도 뮤지엄이 괜찮다고 해서 방문 하루 전날에 예약했는데, 다행이 예약이 되었다. 주말이어서 예약이 완료 되었을 줄 알았는데, Lucky!!* 예약비용은 아이들은 만으로 12살 미만은 무료여서 도민 어른 2명값만 지불하고 입장할 수 있었다. 대인은 5,000원인데, 도민은 3,000원. https://map.naver.com/v5/search/%ED%8F%AC%EB%8F%84%EB%AE%A4%EC%A7%80%EC%97%84%20%EC%98%88%EC%95%BD/place/1515858677?c=1..
2021.09.14 -
20210115 세화바당
오늘은 봄바람이 부는 듯 포근하네요~
2021.01.15 -
시대 정신을 말하다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2020, 카페 공백
제주 카페 공백이라는 곳에서 흥미로운 사진전이 있어 아내와 함께 다녀왔어요. 그 사진전은 바로 오! 라이카 2020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애프터 더 레인보우 (O! LEICA LEICA OSKAR BARNACK AWARD AFTER THE RAINBOW)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이하 LOBA)는 매년 라이카 카메라 글로벌에서 진행하는 국제적인 사진상이라고 해요. 카페 공백은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있는데, 방탄소년단의 슈가 형이 운영하는 카페로도 잘 알려진 카페라고 해요. 입구에서 봤을 때는 별 특색 없는 일반 건물 같은 느낌이었는데, 들어가자마자 그 생각이 완전 틀렸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어요. 카페 공백엔 우선 주차장이 없고, 카페 공백 길 건너편에 공용주차장이 있으니, 저처럼 앞에..
2021.01.03 -
한 해의 끝과 시작, 성산일출봉에서 펼쳐지는 불꽃축제 성산일출제
어느덧 2020년도 이제 10일밖에 안 남았다. 다들 코로나19로 맘고생 많이 하셨던 2020년이 이렇게 저물어 가는 것이다. 제주도에서는 매년 성산일출봉 바로 앞에 무대를 만들고, 성산일출제를 했다. 성산일출제는 12월 31일 낮부터 다음 날까지 진행되는 제주의 가장 대표적인 축제다. 이때가 되면, 유일하게 성산지역 호텔들과 펜션들이 만실이 된다. 그래서 성산일출제를 보러 오는 분들은 미리미리 성산일출봉 근처 호텔 예약하셔야 저렴하게 하실 수 있다. 뒤늦게 하시면 방 구하시기도 힘들고, 가격도 비쌀 수 밖에 없다. 성산일출제를 하면, 이 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무대가 마련되어 있는 만큼,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지고,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특산물 판매도 이뤄진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성산일출제의 ..
2020.12.21 -
우리 가족 눈썰매장 유채꽃프라자
오늘 제주도 코로나 확진자수가200명을 넘겼다. 어저께 180명대였다가, 제주특별자치도 재난문자가 방금 왔는데, 오늘 지금 시간 17:30 현재 30명이 추가되어 219명이 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3일전까지만 해도 오전에 한번 왔던 문자가이제 확진자가 급속하게 늘어남에 따라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학진자를 알리는재난문자가 오고 있다. 1주일도 안되어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늘어난 셈이다.그만큼 제주도 내 지역감염자가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안 좋긴 하지만, 지금 제주 산간에 며칠동안 내린폭설로, 많은 사람들이 눈을 보기 위해한라산이나, 1100고지를 방문하고 있다. 제주에서 보기 힘든 눈이다 보니까다들 눈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솔직히 제주 한라산의 눈은정말 너무너무 환상적이..
2020.12.19 -
난초모양의 지형을 가진 난산리 난미밭담길을 걷다
난산리에 최근에 갈 일이 있었는데, 운전하다가 앙증맞고 귀여운 작은 입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난미 밭담길이라 쓰여 있는 간판이었다. '어? 난산리에도 걷는 길이 있네' 혼자 이렇게 생각하고 볼 일을 보고 시간이 남으면 걸어봐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드디어 그 날이 왔다. 올레길을 걸으면서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었기에 이 날도 기대가 많이 되었다. 난산리는 난초모양처럼 생겨서 난야리로 불리다가 난미, 난뫼로 불렸고, 이를 한자로 표기해 난산리가 되었다고 한다. 항상 제주 지명을 보면, 원래 그대로 우리나라 말로 잘 지어진 이쁜 지명들을 굳이 한자화해서 다시 이름을 붙였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큰물뫼오름은 대수산봉, 다랑쉬오름은 월랑봉 등... 물론 한자가 통용되던 시대가 있었기에, 우리말이 서민들의 언어라고..
202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