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4시간만 일한다 _ 자기계발서 4번째

2023. 2. 8. 21:44어쩌다 얻어걸린 제주에서/어쩌다 읽은 자기계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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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시 책을 읽기 시작하게 되네요.
원래는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쓰기로 했는데,
역시 쉽지 않네요.

지난 한 달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사랑스러운 다둥이들과 함께
말레이시아와 치앙마이 여행을 다녀왔어요.

어쨌든 여행을 가서도 책을 보긴 했는데,
몇 페이지 넘기는 정도였어요.

어쨌든 오랜 여행 뒤 다시 손에 쥔 책은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정말 4시간만 일하면서도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는 4시간만 일한다의 저자는
팀 페리스라는 사람인데,
프린스턴 대학에서
공부한 재원이기도 하지만, 

취직을 하고서

하루에 14시간씩 일하고도

해고를 당하는 비운을 맛본 

사람이기도 해요.  

 

그런 그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본인의 

업무 다이어트(?)에 대한 경험과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는 4시간만 일한다"

(THE 4 HOUR WORKWEEK)라는 

책을 쓴 것이에요.

 

팀 페리스가 이 책에서 

전하고 싶은 목표는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서도
수입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다." 

라는 것이에요. 

 

상상만 해도 너무 좋지 않아요?

나의 개인적인 시간은 많아지고

수입이 저절로 생긴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디지털 노마드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삶의 방식에 관한 

책이기도 해요.

 

그는 그렇게 하기 위해서 

본인이 다니는 회사에서

직접 실행을 했어요.

 

직장 상사에게 재택근무를 함으로써

더 효율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부분을 

여러 데이터를 통해서 

증명했고, 

결국 매앨 아침에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회사 업무에 얽매이지 

않아도 될 수 있게 되었어요.

 

물론 성과를 내고 

증명했으니까 가능했겠지만, 

그럴 수 있는 용기가 있었다는 점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택의 권리,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진정한 힘이다

라고 그는 책에 언급하며, 

 

가장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이 같은 선택의 권리를

찾고 만들어 내는 모든 방법에 대해

풀어냈습니다. 

 

이 책이 처음 발간된 것은 

2007년 이었고, 

국내에는 2017년에 첫 발행되었다고 

그래서 그런지

내용 자체가 주로 오프라인 제품 제작이나

 판매에 대한 예시가 주를 이루어

현실적인 비즈니스 구조와는 

좀 거리감이 있긴 하지만

필자가 뜻하고자 하는

근간의 내용만 잘 받아들인다면

읽은 만한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 이 책의 저자 팀 페리스가

다시 관련된 책을 쓴다면

좀 내용의 변화가 있지 않을까?

그리고 더 많은 독자로부터 

사랑을 받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팀 페리스는 협상 타결자(DEALMAKER)에 대해서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현실은 협상 가능하며 

여기서 DEAL은 

여러분들을 혁신시키기 위한 

각각의 중요한 단계별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D단계

정의(Definition)의 첫 글자인 D단계에서는 

기존의 잘못된 상식을 완전히 

뒤집어엎는 새로운 게임의 

법칙과 목표를 설정.

 

E단계

제거(Elimination)의 첫 글자인 

E단계에서는 시간 관리에 관한

케케묵은 기존 관념들을 

완전히 뿌리 뽑는 단계.

선택적 무지를 키우고, 

정보에 대한 다이어트를 하며, 

시간당 성취도를 높이는 단계.

 

A단계

자동화(Automation)의 단계. 

환차익 거래, 아웃소싱, 무결정 규칙을 이용해

현금을 자동적으로 창출하는 단계. 

수입에 대해 집중해야 하는 단계. 

 

L단계

해방(Liveration)의 L단계는 

세계화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단계. 

상사나 회사로부터 벗어나, 

멀리서 완벽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방법과

미니 은퇴의 개념을 소개하는 단계. 

 

이렇게 4단계를 통해서 

충분히 일은 적게 하면서 

충분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팀 페리스의 이야기에요. 

 

사실 책 내용을 읽어보면 

위 4 단계에 대한 예시를 들어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해 주고 있긴 한데,

책을 한번 읽는다면, 

이 책의 모든 내용이

위에 적은 몇 문장 안 되는

4단계 안에 충분히 

담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다시 한번 저의 언어로 

책의 내용을 정리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일을 할 때는 집중해서 처리하라는 것이에요.

 

시간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서

이메일이나, 전화, 불필요한 회의, 

심지어는 사회의 여러 뉴스들, 

특히나 지금처럼 여러 SNS나 

미디어를 통해서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에서 벗어나

자유로워 지라는 것이에요.

 

그리고 설사 그런 것들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적지만

문제가 생겨도 생각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하고 있는 일이나,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 

스스로 매우 명확하게

정의 내리고 법칙과 목표를 설정해서

실행해야 하겠죠.

 

자동회 단계에서 

본인이 원칙을 세우고  

본인이 직접 처리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은

매뉴얼화해서 아웃소싱을 하거나

개인비서를 쓰면서

그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한도를 설정해 주고

그 안에서 어떤 보고 없이

자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권한을 주어주고

이런 시스템이 자연스럽게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에요.

 

물론 처음에는 본인이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하면서

각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 

매뉴얼화하고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한

Q&A리스트들을 정리하는 단계를 

거쳐나가야 아웃소싱을 할 때 

좀 더 명확한 업무지시를 내릴 수 있겠죠.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와닿고 

해 보고 싶은 내용이 

미니 은퇴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대부분 은퇴했을 때 행복한 노후를 위해

일을 열심히 하는데, 

이 책에서는 중간중간 이직을 할 때나

사업 아이템을 바꾸는 등

인생의 여러 순간 미니 은퇴를 하라는 것이에요.

 

은퇴를 하고 나면 대개 20~30년 정도 

마지막에 펑펑 쓰는 대신에 

평생 동안 사이사이에 나눠서 미니 은퇴를 

나눠 쓴다고 문제 될 것이 없다는 것이

팀 페리스의 생각이에요. 

 

저도 이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그렇게 하고 싶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

수익의 지속성이 전제되어야 할 것 같네요. 

 

경제적인 자유나,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자동화 단계에나 

도달해야 되지 않을까~ 

 

어쨌든 이 책이 2007년 발간되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팀 페리스는 앞서 나가는 생각을 한 것은

분명한 것 같아요. 

 

제 주변분들을 봤을 때

이렇게 생각하고 

실질적으로 실행해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최근에서야 보이는 것 같거든요.

 

물론 제가 제주에 살다 보니까

제주로 이주하신 분들 중에는 

미니 은퇴나 

일 년에 1~2차례 해외에 나가서 

방학을 보내고 오시는 분들이 더러 있기는 해요.

 

하지만 팀 페리스처럼 

경제적인 자유나, 수익의 자동화 단계에 

있는 분들이기보다는

좋은 배경에서 태어난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저만의 느낌일 수 있지만요...

 

"나는 4시간만  일한다"

라는 책은 저는 사실

내용이 쏙쏙 들어오지는 않았어요.

너무 오랜만에 책을 읽었나 봐요~

 

짧게 설명할 수 있는 글을 

억지로 늘린 느낌이 좀 들었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미 오래전에 나왔던 책이라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제가 2007년 정도에 

이 책을 읽었으면 

제 세계관이 더 많이 커지고 

바뀌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어요.  

 

정독해서 읽기보다는 

편하게 쓱쓱 넘기면서 

한번 흝어보시기만 해도

충분히 내용 파악이 되실 듯하니

편하게 접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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