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aving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_ 자기계발서

2023. 6. 24. 20:30어쩌다 얻어걸린 제주에서/어쩌다 읽은 자기계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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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더 해빙입니다. 
웰씽킹을 너무 재밌게 잘 읽고서 그 사이에 다른 책을 한 권 읽었는데, 
잘 읽히지 않았습니다. 너무 힘들게 다 읽어서 이번엔 좀 가볍게 읽고 싶었는데, 

테이블 위에 웰씽킹과 비슷한 표지의 책이 놓여 있었습니다. 

더 해빙이라고 제목이 쓰여져 있어서 소설인가 싶었는데, 

읽어보니 자기계발서였습니다. 


 더 해빙은 과연 무엇을 이야기 하는 것일까?

책의 주내용은 이서윤이라는 사람이 멘토가 되어 홍주연이라는 사람에게 부를 끌어당기는 힘에 대해서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해빙은 이서윤과 홍주연의 공동 지음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서윤이라는 사람은 상위 0.01%의 사람들이 찾을 만큼 투자자들이나, 경영인들에게 조언을 해 준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렇게 대단한 사람을 저는 이제야 만나게 되었습니다. 

 

더 해빙이라는 것은 쉽게 이야기 하면, 돈을 쓸 때 돈이 사용되어 없어지는 것에 대해 아까워하지 말고, 진정 기쁘게 사용할 수 있는 곳에 돈을 쓰고, 그로써 얻을 수 있는 행복함에 집중을 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의 학원비 지출을 해야 하는 경우, 아이들의 학원비가 나가면 통장에 잔고가 주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학원비를 낼 돈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그 돈을 지출할 수 있는 현재의 나의 상황에 감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학원비를 충분히 낼 수 있음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에 행복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올바른 돈의 쓰임은 지출이 아니라 해빙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해빙의 마음 단련을 하게 되면, 좋은 에너지가 쌓여 더 좋은 일들과 행운을 끌어올 것이며,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가속도가 생겨서 그 사람의 그릇에 맞는 부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번씩 해빙 노트를 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I HAVE
나는 오늘 그동안 가지고 싶었던 조지오아르마니 슈트를 살 돈이 있다. 그래서 샀다.

I FEEL

조지오아르마니 슈트를 입고 미팅이나 중요한 자리에 참석한 내 모습을 상상만 해도 벌써 기분이 너무 좋다. 말도 더 잘 나올 것 같다. 

이렇게 매일매일 노트해 가면, 해빙에 대한 것들을 적어나가면, 내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좀 더 잘 알 수 있다고 이서윤은 말하고 있습니다. 

 

간절히 원하면 열릴 것이다 말하면 옛날 사람?

이서윤은 간절히 원하는 것은 결핍에서 오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뭔가를 정말 간절히 원하게 되면 반발력 때문에 마음이 불안하고 두려워지는데 그렇게 되면 좋은 에너지가 막히게 되어 오히려 좋지 않은 상황이 많이 벌어질 것이라고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해빙은 물이 흘러가듯이 편안하게 그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강물이 흘러가는 길이 순탄할 수 만은 없지만 어찌 됐든 바다를 향해 흘러가게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렇다고 아무 노력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해빙의 마음 자세로 살다보면 행운이 찾아오게 되는데, 행운은 각자의 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행운은 우리들의 노력에 덧셈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곱셈으로 온다고 합니다. 즉 노력이 0이라면 곱셈의 법칙으로 오기에 아무리 행운을 곱해도 0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서 행운은 노력에 비해 쉽고 빠르게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도록 해주는 효율성 같은 개념이라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자가 되는 사람들은 사회적인 통념에서 벗어나 그들만의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사회적인 통념과 주변에서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해방하라고 합니다.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knowing the path and walking the path.(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다르다).

더 해빙을 읽고

더 해빙: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을 읽으면서 항상 돈을 쓸때마다 불안함에 휩싸인 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말 꼭 필요한 곳에 돈을 써야 한다면, 쓸 수 있는 나의 경제적 상황, 있음에 집중하고 감사해야겠다는 것은 정말 좋은 태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하는 것이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 가지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더 해빙이라는 것을 전파하고 있는 이서윤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책 안에서 너무 전지전능하게 묘사하고 있는 것 같다는 불편함이 들었습니다. 책 속에 여러 사례가 등장하는데, 이서윤은 어려서부터 주역, 명리학, 점성학 등 동서양의 운명학에 정통했으며 어려서부터 경제인이나, 투자자들에게 조언을 하는데, 거의 그의 조언대로 해서 큰 이득을 봤다는 내용들이 다이다. 뭔가 데이터로서 그들에게 조언을 해 주는 것이 아니라, '6개월 뒤에 부동산을 팔면 큰 이득을 볼 것이다.', '이번에 CEO 제안을 거절하면, 나중에 더 큰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이런 조언들이 그대로 들어맞았다는 것이다. 차라리 이런 사례가 없었더라면, 좀 더 편하게 책을 읽어 나갈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이서윤과 홍주연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더 해빙의 내용 자체는 읽어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서윤이라는 분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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