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장의 미래는 mobile 플랫폼에...

2010. 7. 10. 16:24Phone & Appl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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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삼성에서는 갤럭시 S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시장에서 본인들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이에 대해 모바일 시장에 관심있는 사람들끼리, 삼성까라든가, 애플빠, 최근에는 삼빨모(삼성을 빨아주는 모임)라는 말들과 iPhone 사용자는 좌빨이라는 식의 색깔 논쟁까지 벌이는 등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iPhone과 갤럭시 S의 성능비교, 결함, 그리고 언론플레이 등 여러 면에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과연 그게 정말 유저들간의 논쟁이 되었으면 하는게 나의 개인적인 바램이다. 어쨌든 그런 부분을 배제하고서라도, 최근 바라보면서 삼성이 과연 장기적인 비전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의문스럽다.

솔직히 갤럭시 S의 하드웨어적인 성능이 최고라 할지라도, 주변에는 정말 괜찮은 스마트 폰들이 많다. 금일 런칭 행사를 가진 넥서스원이나, 블랙 베리, 노키아의 N8, Xperia X10 등등... 
결국 갤럭시 S 어짜피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껍때기에 불과하다. 삼성은 분명 알멩이를 갖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갤럭시 S라는 하나의 폰에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근간이 될 수 있는 OS를 개발하는데 더욱 주력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Nexus one

Xperia X10

삼성에서 얼마전 자사에서 개발한 바다 플랫폼을 탑재한 웨이브라는 폰을 런칭했다. 자사에서 야심차게 준비했다고는 하지만, 사실 웨이브에 대해서는 관심 밖인 듯 하다. 다음 기사를 참고하면 삼성의 바다 플랫폼에 대한 현재의 방향성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참고기사: '중저가폰은 바다OS로 간다'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10&no=303908

)  
자체적으로 자신들의 바다 플랫폼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를 하고있는지 궁금하다.

노키아가 최근 몇년간 위기임을 인정하고 심비안^3 플랫폼을 선보임과 동시에 그를 통해 스마트폰 경쟁대열에 서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쨌든 중요한건, 현재 삼성이 바다보다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갤럭시S를 중요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고, 아직 폰을 개발하던 하드웨어적 사고에서 못 벗어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된다. 물론 삼성 안에서도 바다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매우 구체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제발 모든 국민이 삼성빠가 될 수 있는, 그리고 애플까가 될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멋진 플랫폼과 그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생태계를 갖춘 멋진 삼성의 미래가 펼쳐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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