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STORY(97)
-
20201202 _김녕
부하고 평안한 마을 김녕의 바다
2020.12.02 -
20201130_ 동네 어딘가
가을소리
2020.11.30 -
20201125_알오름
한라산 뒤로 지는 노을 오늘도 수고했어
2020.11.25 -
20201125_해비치
바람도, 바다도, 하늘도 완벽한 오늘
2020.11.25 -
제주오늘_20201124
햇쌀과 구르미 멋진 오늘
2020.11.24 -
4. 어쩌다 얻어걸린 제주_ 제주에서 뭘 바래?
제주에 오면, 유유자적할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바쁘다. 작은 텃밭 일부터, 잔듸깍기 등 정원있는 주택에 사는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고, 아이들과 함께 체험 수업을 하면서 보내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 돈 버는 시간도 많으면 좋겠지만, 돈을 잘 버는 아빠보다, 아직까지는 잘 노는 아빠다. 바쁘다면 바쁜 와중에 제주를 맘껏 누린다. 눈 쌓인 한라산을 보기 위해 며칠 동안 한라산을 오르락내리락 하기도 했고, 너무 힘들 때는 비오는 날, 아무도 없는 숲 길을 하염없이 혼자 걸어보기도 했다. 또, 멋진 노을이 보일라치면, 급하게 뛰쳐나가기도 했다. 속사정 모르는 누군가는 제주에 살고 있는 이런 나를 부러워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 사는 것이 다 거기서 거기지 않나? 각자 자기 나름대로의 삶의 무게를 지고 ..
2020.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