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4)
-
20200715_함덕서우봉 2020.10.09
-
20200713_수산리 2020.10.09
-
20200707_아끈다랑쉬 2020.10.09
-
어쩌다 꽃놀이
매년 3~4월이면 제주시에 다녀오는 길에 벚꽃으로 뒤덮인 오름을 보게 된다. 볼 때마다 이쁘다, 그리고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 천성이 게을러 제주에 온 지 6년 만에 드디어 들른 그곳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 제주에서 경험하게 되는 자연들이 항상 그러하듯. 어쨌든, 옆으로 3분만 빠지면 볼 수 있었던 그곳을 만 5년이나 묵혀뒀다. 강한 바람과 바쁘게 지나치는 안개들은 오히려 화사한 벚꽃의 색감을 차분하게 해 주었다. 맑은 날에 가족들 모두 같이 오면 좋겠다 싶다. 날씨도 쌀쌀한데도 불구하고, 치과치료를 받고 오느라 피곤한 둘째가 옆에 있었다. 집에 빨리 가고 싶음에도 저기 꽃 핀 곳에 잠시 들렸다 가자는 아빠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준다. 옆길로 함께 새어준 아이 덕분에 난 오늘도 그동안 미뤘..
2020.10.02 -
36 제주에서 뭘 바래?
솔직히... 육지에서 멋지게 직장생활 하는 당신들이 부러울 때도 많다.
2020.09.30 -
35 제주에서 뭘 바래?
너무 부러워할 것도, 너무 좋아할 것도 아니다.
2020.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