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넬라(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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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첫 가족 여행 _ day 4 차이나타운 페탈링 야시장, 호 코우 하이난 코피타임
역시나 오늘도 일찍 일어나지는 못했어요. 다들 늦게까지 뭘 그렇게 재잘되는지… 어제도 아이들의 재잘거림을 들으며, 나와 아내가 먼저 잠든 것 같아요. 오늘 커튼을 쳐보니 맑은 하늘과 햇쌀이 눈에 들어왔어요. 말레이시아에 와서 처음 맞이하는 햇님이었답니다. 오늘은 차이나타운이 있는 페탈링 야시장을 가려했는데, 이 더운날 아이들이 잘 따라 줄까 걱정부터 되었어요. 아침부터 아이들은 밥을 시켜먹자고 나갈 생각조차 안하고 있었거든요. 저희 부부 다른 대안이 있을까 좀 고민해 봤는데 여러가지 조건상 다른 것을 하기가 좀 애메하더라구요. 대신 숙소에서 걸어서 한 20분 거리에 페탈링 야시장이 있는데, 그랩으로 이동하기로 하고 후다닥 준비해서 나섰답니다. 그래봐야 11시 정도였던 것 겉아요. 오늘도 아점으로 시작하기..
2022.12.22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첫 가족 여행 _ day 3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 쇼핑몰
우리 가족들 모두 아침에 느즈막이 일어나서 무엇할까하다가 옷을 현지에서 사서 입히자고 짐을 최소로 해서 왔기에 근처에 있는 쇼핑몰로 가기로 했어요. 가서 아점도 사먹기로하구요. 구글 맵으로 보니 어제 저녁을 먹었던 Jalan Alor 야시장을 지나서 좀만 더 가면 될 것 같아 다 같이 시내도 구경할겸 준비하고 나갔답니다. 역시 오전엔 잘란 야시장이 너무 한가하더라구요. 야시장을 지나 한 10분 정도 더 걸어가니 저희의 목적지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 쇼핑몰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 03-2118 8833 https://maps.app.goo.gl/DqwMenZqom2DxYKw5?g_st=ic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 · 168, Jln Bukit Bintang, Bukit Bintang, 5..
2022.12.21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첫 가족 여행 _ day 2 드디어 쿠알라룸푸르 도착
저희 가족이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30분 정도였어요. 비행기에서 내려 저희는 바로 입국장을 향했는데, 입국장에 외국인 방문객들이 많이 왔는지 줄이 꽤 길었어요. 아이들은 잠도 못자고 해서 더 힘들어 하더라구요. 한 30~40분 정도 지나니 겨우 저희 차례가 되어 아이 둘씩 데리고 저희 부부는 입국 심사를 받았답니다. 말레이시아 입국 심시는 그렇게 엄격하지는 않았어요. 이렇게 완벽하게 말레이시아에 입국 완료!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니 오후 12시가 좀 안 되었더군요. 우선 우리가 숙소까지는 동남아시아의 우버라고 하는 grab으로 가야해서 우선 로컬 유심칩을 구매했어요. Maxis hotlink 70RM으로요. 오후 2시까지는 무제한 스피드라는데, 그 이후에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답답하다..
2022.12.20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첫 가족 여행 _ day 2 싱가폴 창이공항
어제 너무 피곤한 나머지 저희 가족 모두 숙소에서 기절해버렸네요. 한시간만 버텼으면 월드컵 결승전을 봤을텐데… 아침에 검색해보니, 아르헨티나가 우승했네요. 역시 메시!! 엄청 재밌었던 것 같던데 아쉽네요. 다시 여행이야기로 넘어오면, 저희가 제주에서 악천후 속에서 비향기가 과연 이룩할 것인가 전전긍긍했는데, 다행이 이륙은 했답니다. 그런데 저희가 싼 표를 구하다 보니, 비행기 좌석을 지정하지 않았거든요. 결국 비행기 안에서 이산 가족이 되었답니다. 다행이 3명은 같이 앉고 나머지 세명은 각각 앉게 되었는데, 쌍둥이들이 각자 앉아보겠다고 해서 그렇게 앉게 되었어요. 우리 쌍둥이들은 외국인하고 이야기 해 보겠다고 혼자 앉아 가는 것을 선택했는데~ 과연 이 아이들이 외국인들과 이야기를 했을까요? 의욕은 앞섰지..
2022.12.19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첫 가족 여행 _ day 1 불안한 출발
저희 가족이 첫 해외여행을 계획했어요. 4개월 전부터 고민하다 큰 맘 먹고 일단 비행기 표와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덮석 예약해버렸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조경회사에서 허락을 안 해 주면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일도 많이 없는 시즌일 것 같기도 했고 이번이 아니면 저희가 원하는 여행을 갈 수 있을지 몰라 일단 저질러버렸어요. 과연 그날이 올까? 행여 누군가 다치거나 코로나 걸려서 계획이 캔슬 되는 것은 아닌지 설레임보다는 걱정들이 많았죠. 아내는 아내대로 여행일정이며, 챙겨갈 짐이며, 집 정리까지 모든 걸 다 챙기다보니 예민해졌구요. 제가 도와주지 않았냐구요? 맞습니다. 우려하신대로 제가 크게 아내의 걱정을 덜어주지 못했었네요. 아내는 제가 MBTI가 P라서 도움이 안 된다고… 담엔 제가 꼭 여행일정이며 여..
2022.12.18 -
221026_성읍민속마을
수산초 가족 체험 학습
202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