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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네 한달 가족여행 _ day 35. 핑강 주변 산책, 치앙마이 나이트바자
다둥이네 한 달 여행이 이제 이틀밖에 안 남았어요. 이 날 하루만 자면, 내일은 치앙마이를 떠나야 했거든요. 한국 돌아가는 여정이 만만치 않아서 이날 하루는 편하게 동네 산책이나 해 보기로 했어요. 지도를 보니 우리 숙소가 치앙마이를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는 핑강 옆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을 먹고 핑강을 건너서 한 바퀴 돌아보고 와야겠다고 마음먹었었지요. 아침은 며칠 전에 아내랑 둘이 다녀왔던 로컬 아침 식당인 sapa coffee 786에 가서 먹기로 했어요. https://ifellas.tistory.com/243 다둥이네 한달 가족여행 _ day 32. Sapa Coffee 786, 치앙마이 와로롯시장, 올드타운, 운하 마을 크렁매 다둥이 한 달 여행 32일 차가 밝았어요. 전날 선데이마켓에서 아..
2023.02.14 -
괜찮아, 분명 다 잘될 거야! _ 자기계발서 다섯번째
자기 계발서를 숙제하듯 읽고 있는 중에 아내가 읽어보라고 추천해 준 책이 '괜찮아, 분명 다 잘될 거야!'라는 책이었어요. 원래 책 읽기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아내에게 읽은 내용 좀 간추려 달라고 했는데,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니 한번 보라고 하더라고요. 마음이 불안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성공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그래서 책을 받아 봤는데, 두껍지 않아 가볍게 읽어볼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이 책의 저자는 사이토 히토리라는 사람으로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회사 긴자마루칸과 일본한방연구소의 창업자예요. 그는 중학교 졸업이 최고 학력이지만 지금 일본의 최고 부자이며, 일본의 3대 경영 사상가로 언급되고 있어요. 이 책을 통해서 저자인 사이토 히토리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
2023.02.13 -
다둥이네 한달 가족여행 _ day 34. 올드타운, 수파트라 블라인드 마사지, 블루 누들, KALM 빌리지 치앙마이
다둥이네 가족여행이 이제 한 달을 넘어 34일째 날이 밝았네요. 이 날은 저희가족이 유닛으로 나누어서 올드타운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아빠팀과 엄마팀 두 개의 유닛으로 나누어서 세 명이 하나의 유닛으로 해서 올드타운 탐험하는 것으로 말이죠. 사실 대부분 아내가 정보가 많아 내심 불안하긴 했지만 각자 돌아다니는 시간은 2시간 남짓밖에 안 되어서 그렇게 시간이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저와 함께하게 된 행운의 아이는 막내와 쌍둥이 중 하나였답니다. 타패문에 내린 저희 가족들은 각자의 여행코스로 떠났어요.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올드타운 남서쪽 끝 부분에 자리하고 있는 농부악핫 공원에 가보고자 했어요. 타패문에서 농부악핫 공원까지는 40분 정도 거리에 있었는데, 그래도 천천히 걸어가 보기로 했어요. 가는 길..
2023.02.11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_ 자기계발서 4번째
오랜만에 가시 책을 읽기 시작하게 되네요. 원래는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쓰기로 했는데, 역시 쉽지 않네요. 지난 한 달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사랑스러운 다둥이들과 함께 말레이시아와 치앙마이 여행을 다녀왔어요. 어쨌든 여행을 가서도 책을 보긴 했는데, 몇 페이지 넘기는 정도였어요. 어쨌든 오랜 여행 뒤 다시 손에 쥔 책은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정말 4시간만 일하면서도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는 4시간만 일한다의 저자는 팀 페리스라는 사람인데, 프린스턴 대학에서 공부한 재원이기도 하지만, 취직을 하고서 하루에 14시간씩 일하고도 해고를 당하는 비운을 맛본 사람이기도 해요. 그런 그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본인의 업무 다이어트(?)에 대한 경험과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
2023.02.08 -
다둥이네 한달 가족여행 _ day 32. Sapa Coffee 786, 치앙마이 와로롯시장, 올드타운, 운하 마을 크렁매카
다둥이 한 달 여행 32일 차가 밝았어요. 전날 선데이마켓에서 아이들이 피곤했는지 이 날도 늦잠 자느라 정신없더라고요. 사실 숙소가 너무 시끄러워서 다들 고생을 했었나 봐요. 차 소음도 소음이었지만, 옆 건물에서 무슨 작업을 하는지 밤새도록 쿵쿵 소리가 났어요. 아내는 이 소음들 때문에 그 와중에 다른 숙소를 열심히 알아보고 있었던 것 같아요. 어쨌든 고민해 보기로 하고, 우선 아침부터 해결하는 것으로~ 숙소 주변을 검색해 보니, 가볼 만한 아침 식당이 있었어요. 사파커피 786(Sapa Ciffee 786)이라는 곳인데 구글 평점이 괜찮더라고요. Sapa Coffee 786 https://maps.app.goo.gl/t99YBvj6Pj1uecBd7?g_st=ic Sapa Coffee 786 · 283 ..
2023.02.06 -
다둥이네 한달 가족여행 _ day 31. 치앙마이 러스틱마켓, Changklan, 썬데이마켓
다둥이들 데리고 집 떠나온 지 딱 한 달을 채운 날이었네요. 처음에는 다둥이들과 어떻게 한 달을 보낼까 걱정이 되었는데, 벌써 그 한 달이 다되어 가다니… 이 날은 일요일 모닝 마켓인 치앙마이 러스틱 마켓에 갔어요. 러스틱마켓을 가려면 치앙마이 찡짜이 농산물 직판장 (Jing Jai Market)으로 가자고 하면 돼요. 저희가 항상 마켓을 다니면서 고생했던 것이 교통편이었는데, 이 날 해법을 찾았던 날이기도 해요. 그간 치앙마이에서 5인이상 가족들인 분들은 교통편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저희처럼 10인승 밴을 그랩으로 부르던가 어쩔 수 없이 4인승인 승용차를 부르던가 아니면 먼 거리를 걸어 다녀야 했어요. 10인승 밴은 대부분 투어용으로 많이들 다니셔서 막상 그랩으로 콜 해도 잘 오지 않..
202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