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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해변에서 두더지 잡던 날
아이들과 함께 용머리해안을 가기 위해 먼길을 떠났던 날이 있다. 사실 아이들과 한라산을 올라가려 시도했지만 강한 바람으로 입산 통제되어 무엇을 할까 하다가 용머리해안이 생각나 갔던 날이다. 하지만, 용머리 해안도 도착하고 보니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통제되었다고.... 그리고 용머리해안은 날이 좋아도 만조시간 때는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도 이 날 알게 되었다. 그러니, 용머리해안을 가시고 싶으신 분들은 저처럼 실수하지 마시고, 물 때 시간(www.badatime.com/74.html)을 체크하시고 만조시간을 피하시던가, 확실하게 산방산관리사무소에 전화(064-760-6321) 해서 입장 가능시간을 확인하시고 가세요~ 이렇게 먼길을 떠나왔는데, 가는 족족 실패를 하다니.. 어쨌든 아이들은 장시간 자동차 ..
2020.12.03 -
20201203 _ 종달리
종달리 유채꽃
2020.12.03 -
에메랄드 빛 바다 김녕의 숨은 매력
바다는 여름뿐만 아니라언제 가도 좋다. 우리 가족이 사랑하는 곳 중 하나가김녕이다. 집에서 거의 한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지만그래도 김녕이 주는 아름다움이 있기에아이들과 함께 자주 오는 편이다. 수심도 깊지 않고, 파도도 비교적 잔잔한 편이어서아이들이 물놀이 하기에는 아주 좋다. 나는 김녕성세기해수욕장 뿐 아니라김녕 마을도 사랑한다. 김녕이란 명칭은 부(富)하고 평안(平安)한마을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마을의 아기자기함과편안함이 갈 때마다 우리들을 매료시킨다. 물론 김녕의 바다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을 띄고 있어 더할나위없이 아름답지만,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들을 알게 된다면,김녕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김녕 마을은 제주시에서 가까운 편이면서도아직 많이 개발이 되..
2020.12.02 -
20201202 _김녕
부하고 평안한 마을 김녕의 바다
2020.12.02 -
전설이 깃든 수산진성으로 둘러싸인 수산초등학교
오늘 아이들이 학교를 안 간단다. 이유인 즉,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수산초등학교의 개교기념일. 그래서 우리 마을의 자랑 중 하나인 수산초등학교에 대해서 글을 써 보려 한다. 수산초등학교는 마을의 중심이자 다양한 역사와 전설을 담고 있는 학교이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특별한 학교가 있을지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겠습니까? 수산초등학교는 1946년에 개교를 했고, 수산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은 1981년에 개원했다. 공립학교이지만, 1975년에 급식소를 설치해서 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해 줬다고 한다. 이 당시에 초등학교에서 급식을 주다니... 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도 급식 한번 먹어보지도 못했는데... 급식소는 마을 어르신들과 학부모들이 운영을 했다고 한다. 학교 옆에 학교 소유의 귤밭이 있었는데 이 귤밭에서 ..
2020.12.01 -
20201130_ 동네 어딘가
가을소리
202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