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넬라(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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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늘_ 20201120
유채꽃이 피고 있네요~ 꽃같은 하루 되세요.
2020.11.20 -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송악산 둘레길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 곳 중 한 곳이 송악산 둘레길이다. 송악산 둘레길은 2.6km여서, 한 바퀴 도는데, 한 시간도 안 걸린다.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이라면 한 바퀴 돌리고, 밤에 꿀잠 자게 할 수 있는 좋은 코스라고 생각된다. 예전에는 송악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었지만, 휴식년에 들어가 2021년 7월 31일까지는 아쉽게도 들어갈 수 없다. 나도 못 가봐서, 개방하게 되면 그때 한번 가보고 싶다. 송악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걸어가면 되는데, 초반에는 약간의 오르막 코스이다. 오르막 옆으로는 절벽이 있는데, 송악산 오르기 전에 송악산 밑에 있는 절벽을 보면, 일본이 점령했을 때 파 놓았던 굴들이 흉물스럽게 있다. 천연동굴 2개를 포함해서 17개의 동굴이 있다고 한다. 초반에 오르막 코스를..
2020.11.20 -
3. 어쩌다 얻어걸린 제주_ 너희들에게 제주란?
큰아이(12살) “새로운 나~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해 준 곳” 둘째들(8살) “나무가 많고, 숨을 잘 쉴 수 있어서 좋아 ” “재미있는 곳이 많은 곳!” 막내 (7살) “ 나의 비밀 장소! 왜냐하면, 그냥 좋은 곳이니까”
2020.11.19 -
제주의 아픔과 함께 묻힌 알뜨르비행장
제주엔 비행장이 참 많다. 제주공항, 정석비행장, 알뜨르비행장... 그리고, 제주 제2공항이 생기게 되면, 총 4개의 공항이 제주에 있게 되는 것이다. 아마 이렇게 많은 비행장이 제주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사실, 나도 제주에 와서 살면서 정석비행장과 알뜨르비행장을 알게 되었다. 정석비행장은 대한항공에서 조종사를 훈련하기 위해 가시리에 만든 비행장이다. 주변 오름에 올라가면 정석비행장을 볼 수 있다. 얼마 전 큰사슴이 오름에서도 정석비행장을 바라보고 왔다. 출처: https://ifellas.tistory.com/49?category=967564 [어쩌다 얻어걸린 제주] 네아이와 함께 즐겁게 떠난 쫄븐 갑마장길 요즘 가끔 집 주위 산책을 하면 함께 따라나서 주는 마루. 며칠 전 ..
2020.11.19 -
어쩌면 다시 못 걷게될 올레 2코스
올레 1코스를 걸은 이후로, 근 7개월 만에 올레 2코스를 걸었다. 올레 1-1코스도 있는데 여기는 우도여서 배 타고 가야 하기도 하고 해서 먼저 2코스부터 가보는 것으로... 올레 2코스는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오조리와 오조포구가 포함되는 코스이기도 하다. 출처: https://ifellas.tistory.com/75?category=967564 [어쩌다 얻어걸린 제주] 올레1코스를 걷다 제주에서 살아보자고 생각하고 2015년 3월에 입도해 처음으로 올레길 1코스를 걸었다. 그간 오름은 그래도 자주 갔다고 생각하는데, 올레길은 생각처럼 쉽게 걸어보지 못했다. 아마도 15~20km 정도 ifellas.tistory.com 출처: https://ifellas.tistory.com/101?category=96..
2020.11.18 -
2. 어쩌다 얻어걸린 제주_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면 좋을까?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면 좋을까? 제주에서의 삶이 절대 쉽지는 않다. 하지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노는 것만 보면 오히려 위로가 된다.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해 주지 못해도 아이들 스스로 잘 논다. 그래서, 지금은 아이들의 최고의 장난감은 심심함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스스로 채워 나가는 모습이 너무 멋지고 대견하다. 자기 자신을 많이 바라보고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 인생을 즐기면서 살기를 바랄 뿐이다. 아이가 넷이어도 나와 아내는 아이들이 잘 자라도록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저 바라보고, 들어주고, 함께 고민해줄 뿐… 어쨌든, 우린 아이들에게 어쩌다 얻어걸린 제주를 선물해 줬다! “강쥐들, 알지?”
202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