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알못이 LG그램 2021 16인치를 품 안에...

2021. 1. 26. 20:20어쩌다 얻어걸린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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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램 2021 16인치를 사전 예약했다.

새롭게 일을 시작해서,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프로 중

고민하다가, 관공서 사이트 열람이나,

프린터 연결 등을 빈번히 해야 할 듯 해

그냥 노트북으로 선택했다.

 

노트북이나 컴퓨터에 대해 

요즘 사람들처럼 많이 알고 있는 편이 아니어서

그냥 튼튼하고, 너무 느리지 않은 것.

그리고 기업 선호도, 디자인 등을 고민해서

선택한 것이 바로 엘지 그램이다.

 

내가 선택한 엘지 그램 2021 16인치의 정확한

모델명은 16Z90P-GA50K!

 

모니터 16인치, WQXGA(2560x1600) 초고해상도, 

차세대 인텔 Evo플랫폼, 11세대 인텔코어프로세서 i5, 

차세대 그래픽 인텔 Iris Xe그래픽,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 1190g의 가벼운 무게

등을 기본 사양으로 하고 있는데,

뭐 결국은 좀 더 빨라지고, 좀 더 오래 쓰고,

좀 더 깨끗한 화질을 보여준다는 것 같다.

 

정확히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ㅜㅜ 

 

어쨌든, 주문할 때도 몇 번씩이나 살펴봤는지 모른다.

컴퓨터를 잘 모르기 때문에 실수할까 걱정도 되고,

조금이라도 싸게 사기 위해서 여기저기 방황하다가

질러버렸다.

 

정말 오랜만에 돈을 쓰려고 하니,

왜 이렇게 떨리는지... 

후덜덜....

 

사전 예약하면, 

선물을 준다는 말에 마음이 급해져 

빨리 주문해버린 것도 있다. 

 

엘지 톤 블루투스 이어폰, 무소음 키보드, 

블루투스 마우스, 스타벅스 파우치, SSD 512GB+

SSD 설치 서비스 쿠폰 등등등...

 

내가 주문했던 건 12월 18일이었는데, 

언제나 올까 기다리다, 1월 중순에 연락하니,

코로나 때문에 생산이 늦어져, 2월 첫째 주나 둘째 주에

발송을 해 준다고 답변을 받았다.

 

어흑... 그렇게나 더 기다려야 한단 말인가?

 

매일 받은 사람들의 리뷰를 보면서 기다리다가

지난주 토요일, 그램이 입고되어

발송을 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리고 어제, 월요일 아침에 

현관 앞에 그렇게 학수고대하던

엘지 로고가 박혀있는 택배 상자가 눈에 

똮!!!

 

일단 출근을 해야 하기에

잠시 만남의 기쁨은 저녁으로 미뤄뒀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엘지 그램 2021 16인치 언박싱을

하고 싶었지만, 

잡다한 일들 처리하고, 어쩌다 보니

저녁 먹고 언박싱을 하게 되었다.

 

티스토리에 글 컨텐츠가 없어서 

생애 처음 쓰는 그램 2021 언박싱!

 

뽁뽁이에 잘 싸여져 있는 그램!

 

 

simple is the best!

 

 

내가 선택한 그램의 색은 옵시디안 블랙!

남자는 블랙!

 

역시 여러 언박싱 리뷰를 통해 봐 왔던

깔끔하고 간결한 그램의 패키지.

 

어떤 제품을 샀을 때보다, 

감동적이었다.

 

그램의 블랙 패키지의 뚜껑을 걷어내니,

그 안에 이쁘게 자리 잡고 있는 

블랙의 부직포(?).

 

g를 당겨주세요~

 

 

음....가볍긴 가볍네~

 

 

G가 쓰여 있는 부직포에 달린 천을 잡아당기니

가볍게 들리는 엘지 그램~ 



군더더기 없는 내용물들과 패키지

 

 

이 와중에 애플의 패키징이

산업 전반에 미친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잠시 든다.

 

부직포를 살포시 벗겨내고

알맹이를 꺼내보니, 

오우~

 

블랙이지만 눈이 부시다.

 

차마 저 비니루를 벗겨낼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벗겨야겠지요? 

 

 

오픈했을 때도 너무 세련된 자태를 보여주는 그램. 의도치 않게 본인 출연

 

 

노트북 윗면에 비닐이 덮여 있었는데,

바로 이 비닐을 떼어 낼 수 없는 나.

 

소중한 나의 그램이니까....

 

이제 그램의 전원을 킬 시간!

전원을 켜기 전에 미리 주문해 두었던

윈도우 10 홈 정식 버전을 오픈하고,

윈도우 까는 법을 살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PC를 켜기 전에 윈도우 USB를 먼저 

꼽고 켜야 하네.

 

나는 윈도우가 설치되지 않은그램을 구매했다.

 

윈도우를 깔아서 보내 주는 것도 있는데

그건 실제 구매 가격에 21만원이 추가되는데, 

내가 직접 깔면 4만원 정도 절약할 수가 있어

내가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윈도우 10 정품 인증

 

 

윈도우 패키지도 설명이 잘 되어 있지만, 나는 어렵다. 처음이니까~

 

 

사실은 컴퓨터에 윈도우 까는 것도

내 생에 첫 경험이다. 

 

어쨌든 역시 잘 살펴봤어!

지금까지 순조로워~

 

USB를 꼽고 전원을 키니, 

또 그램에서도 윈도우 까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또 해 준다. 

 

윈도우 정품 USB를 조심스럽게 꼽아주고...

 

 

그램에서도 윈도우 까는 법 등을 전원 키자마자 설명해 준다

 

생각보다 윈도우 까는 법은 간단했다.

설치 드라이버 선택하고,

윈도우 키를 입력해 주면

알아서 잘 깔린다.

 

저 열쇠가 그려진 카드에 제품키가 적혀있다

 

드디어 윈도우가 다 깔리고

컴퓨터를 실행하니

멋진 바탕화면 이미지가 등장!

 

처음이였지만 순조롭게 윈도우를 설치했다

 

윈도우를 깔고 나서 LG DnA Center Plus도 

설치해야 하는데, 어쨌든 시키니까 그렇게 했다.

 

근데, 왜 설치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시는 분 있으면 좀 가르쳐주세요~

 

어쩜 가르쳐 주셔도 모를 수 있겠네요.

전 컴알못이니까...ㅜㅜ

 

이것도 설치하고, 

다시 윈도우 업데이트하고 나서

드디어 나의 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으로 나의 그램으로 한 미션은

바로 엘지 그램 2021 사전예약 사은품 신청!

 

LG전자 홈페이지로 가서

로그인을 하고 

엘지전자 사은품 신청을 하면 된다.

 

이때 구입한 영수증, 그램 모델명과

시리얼 넘버를 제출하면 그걸로 끝.

 

그리고 넷플릭스도 한번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하고 실행해봤다.

 

역시 영상이 아주 좌~알 보이는 것 같다.

이제 비행기 타고 육지 왔다 갔다 할 때,

나도 노트북으로 영화 감상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앞으로 그램과 함께 열심히 일도 하고

좋은 성과도 내기를 바라며, 

오늘 글은 마무~의리~

 

다들 항상 즐거운 일들로 가득하시길 바라며,

영롱한 그램 2021의 사진을 올립니다. ^^

 

블링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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